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 위오랩스,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업무 협약 체결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원장 정경영)은 기업 혁신 전문가 집단인 위오랩스 유한책임회사(대표 이진현)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측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위오랩스가 가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전문 과정(프로세스 이노베이션 디자인) 개발 ▲ 창의와 협업 기반의 워크숍 설계 ▲ 프로젝트 기반 프로세스 혁신 디자인 컨설팅 협력 등이다.

위오랩스는 디자인씽킹 기반의 이노베이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다수의 기업고객 대상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인재 양성을 위한 소셜러닝플랫폼 라이프챗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있다.

위오랩스의 이진현 대표는 SAP, 제일기획, 디스트릭트에서 15년 경력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고객 대상 사용자경험(UX)디자인,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설계 및 디자인을 컨설팅하며, 사용자 중심의 문제를 정의하고 빠른 프로토타입을 통해 기업고객의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현 대표는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의 전문 역량 개발 과정을 통해 수많은 기업이 가진 숨은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세스를 혁신함에 따라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는데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디자인씽킹 기반 창의와 협업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신사업 발굴 및 서비스를 기획하는 직무, 인사경영을 담당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위오랩스는 지난 3월에 협업한 도서문화재단씨앗, 8월에 협업한 라이브러리티티섬에 이어 작은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공간기반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사용자 중심의 혁신 공간 디자인'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중심 워크숍을 설계, 실행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다.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은 1987년 설립된 대학부설 평생교육기관으로 직장인이나 일반 성인 학습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인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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